수양관소식갤러리
 여호와의 영광의 구름이 머무르는 2010 여름산상부흥성회
























1500여명이 참석, 성령의 임재를 체험했다

“아무리 신앙생활을 해도 감격이 없는 이유는 삶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말씀 한마디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음의 눈으로 체험해야 합니다.”
여름성회 마지막날 저녁집회 강사로 말씀을 전한 피영민 담임목사는 온몸에 땀이 범벅이 되도록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것을 전했다. 그리고 수양관 산상성회가 늘 그랬듯이 그날 마지막 밤에 어김없이 성도들은 큰 은혜를 체험했다.
“난생처음 성령의 불을 체험했어요. 온몸이 뜨거워지고 막 기쁨이 솟아나는거예요. 그래서 막 뛰었어요. 멈출 수가 없었어요. 좋아서 로비에서 뛰는거에요”(성암교회 성도).
“성회에서 방언 받았어요. 그리고 제가 늘 머리가 아파서 두통이 떠나질 않았는데 이번 여름성회에서 고침을 받았는데 이제는 안 아플 것 같아요”(김천제일교회 성도).
그러면서 우리교회는 늘 양수리수양관 성회를 사모한다는 김천교회 권사는 덧붙였다. 30여년간 이어져오는 양수리수양관 2010년 성회도 그렇게 감격과 은혜와 성령의 불이 내려온 가운데 3일간의 짧은 일정을 마쳤다.
“여호와의 영광이 머무르게 하라”(겔 3:22)를 주제로 이광선 목사(신일교회, 한기총 대표회장), 유재필 목사(순복음노원교회), 윤항기 목사(예음신학교 총장), 조성근 목사(갈멜산금식기도원 원장), 그리고 본교회 피영민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매집회마다 은혜로운 말씀이 선포되자 전국40여교회와 본교회 성도 1500여명은 아멘!아멘!으로 화답하며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했다. 그리고 준비된 사람에게 약속하신 성령은 불로 그리고 기도응답으로 내려오셨다.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과 교회에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이 있습니까? 없으니까 어려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듯 여러분을 좋은 곳으로 인도하실 것이고 불기둥이 되어서 빛을 주시고 애굽의 원수로부터도 지켜 보호하실 것입니다. 구약의 구름은 신약의 성령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사모해야 할 이유가 여기 있는 것입니다. 성령을 사모하십시오. “ 피영민 담임목사의 입에서는 불 같은 은혜가 쏟아졌다.
이광선 목사는 “부르짖어 기도하라는 뜻은 큰 소리로 기도하고, 또한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마음을 다해 눈물로 통곡하며 간구하는 하갈과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수양관 성회에 오신 여러분의 눈물로 흘리는 기도를 들으시고 문제도 해결해주시고, 병도 고치실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해마다 한국의 수양관과 기도원에 성도들이 오지 않아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지만 유독 양수리수양관 성회가 매년 더 성황을 이루는 이유도 바로 ‘변하지 않는 성령의 은혜를 사모’하기 위해 최고의 강사진과 최고의 시설로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기 때문이다.
양수리 성회는 해마다 참석자들로부터 ‘역시 강남중앙침례교회와 양수리수양관이다’라는 칭찬과 함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올해에도 매시간 1500명 이상의 성도와 목회자들이 강사로부터 영적인 말씀을 통해 성령충만, 말씀충만, 그리고 뜨거운 기도로 성령의 내주하심을 체험했다고 입을 모았다.
예루살렘성전에서는 장년들의 성회가 열렸으며, 벧엘관에는 초등처 연합 수련회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본교회 초등처 200여명을 비롯해 천안교회 등 5개교회 약 400여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여름 캠프에 참여했다. 또한 수요일 오전 12시에는 수양관 야외 침례탕에서 23명이 침례를 받으며 새로운 삶으로 거듭나는 시간이 있었다. 세례나 관수례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받으신 침수침례를 받은 새가족들은 그 의미를 이해하고 몸소 체험하면서 감격해 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이렇게 아름다운 수양관 침례탕에서 예수님이 받으셨다는 침례를 받고 저는 정말 새로 태어났어요. 예수님의 제자답게 살아가기로 굳은 결심했습니다.”(강남중앙교회 이현영 성도)
양수리수양관 산상성회는 한국의 소형교회와 목회자들이 좀더 편리하면서도 잘 준비된 성회에서 영적인 충전을 할 수 있도록 무료로 성회를 개최할 뿐만 아니라, 부모들을 위해 어린이와 유아 탁아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회별로 숙소를 배치해 각 개교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에녹관 리모델링을 통해 바울관을 포함 약 700여명의 성도들이 쾌적한 좋은 숙소에서 성회를 참석할 수 있게 된 것도 성회가 잘 진행될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
그래서인지 이번 성회에는 본교회를 제외하고도30교회 700여명의 타교회 성도들이 참석했다. 특히 안산제일교회(고훈 목사)는 전교인 수양회로 정하고 2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김포명성교회, 모든이교회, 송담교회, 부천제자들교회, 면류관 교회 등이 전교인 수련회로 참석했다. 소규모여서 자체적으로 캠프를 운영하지 못하는 교회라면 다음해 2011년 1월 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신년성회를 고려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해마다 휴양지로, 해외로 수련회와 휴가를 보내고 있는 요즈음이지만 성령을 사모하는 사람은 어김없이 성회를 사모하고 있고, 그런 사모하는 마음에 하나님은 크게 응답하신다는 불변의 진리를 체험한 2010년 여름성회였다.